두산 라미레즈,'시범경기 1⅓이닝 '9실점은 대략난감!' [곽경훈의 돌발사진]

[마이데일리 = 곽경훈 기자]두산의 새로운 용병 라미레즈가 시범경기에 선발로 등판했다.

라미레즈의 약력을 보면 2008 신시내티 레즈, 2009 2009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베네수엘라 국가대표를 지냈다.

▲국내 첫선 라미레즈, '넘치는 파워'

국내 팬들에게 처음으로 등장한 두산 용병 라미레즈가 넘치는 파워로 역투하고 있다.

▲힘은 넘치지만 컨트롤은 제로?

1회는 2실점으로 넘어갔지만. 2회초에는 라미레즈가 김민우, 장기영을 잇따라 볼넷으로 출루시키며 1사 1,2루 찬스에 선 유한준은 138km짜리 한복판 직구를 놓치지 않고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115m짜리 스리런 홈런을 맞고 라미레즈가 허탈한 표정을 짓고 있다.

▲공이 이상한가?

두산 윤석환 투수코치가 홈런을 허용한뒤 마운드로 올라가 라미레즈와 이야기를 하기전 라미레즈가 볼을 유심히 쳐다보고 있다.

▲용병 투수로 너무나 챙피하다!

선발로 등판해 1⅓이닝 9실점의 라미레즈가 아쉬움이 교차하는듯 얼굴을 손으로 감싼채 덕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시범경기니깐 그래도 괜찮아!

2회까지 넥센에 12점을 실점한 전광판이 두산 선발의 아쉬움을 대변(?)하고 있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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