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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그룹 DJ DOC 멤버 이하늘이 자신의 탈모 원인은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이주노 때문이라 폭로했다.
최근 케이블채널 E채널 ‘DJ DOC의 독한 민박’ 녹화에서 이하늘은 자신의 탈모는 이주노가 미용실을 운영했을 당시 실험대에 오르며 후천적으로 생긴 것이라고 털어놨다.
김창렬은 “(서태지와 아이들) 주노 형이 미용실을 했었는데 예전에 우리나라에 레게파마가 없을 때, 하늘이 형 머리를 실험 삼아 파마를 시도했다”고 전했다.
이에 이하늘은 “검증 안 된 파마약이 엄청 독해서 파마를 한번 하고 나면 화상을 입고 머리 전체에 딱지가 생겼다”면서 당시의 구체적인 정황을 설명했다.
이어 이하늘은 “보름 정도 후에 딱지가 떨어지고 나면 또 파마를 했다. 그렇게 2년 7개월 동안 레게파마를 했는데, 그 이후로 머리를 감을 때마다 머리카락이 한 움큼씩 빠지더라. 처음에는 유전인 줄 알았는데 원인은 (독한 파마로 인해) 화상을 입은 머리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이하늘은 “이주노와의 아픈 과거는 잊고 새 출발하는 마음으로 다시 머리 기른다”고 밝히며 모자 안에 감춰둔 짧은 머리카락을 공개, 듬성듬성 아직 완전하지 못한 독특한 헤어스타일로 모든 출연진을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이하늘의 머리카락에 얽힌 사연은 29일 밤 12시 ‘DJ DOC의 독한 민박’에서 공개된다.
[이하늘(왼쪽)-이주노. 사진=티캐스트 제공, 마이데일리DB]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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