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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프로야구의 열기가 뜨겁다. 예전까지만 해도 마니아 계층의 전유물로 여겨졌지만, 국제대회에서의 호성적 이후 새롭게 프로야구에 관심을 가지는 팬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프로야구 전반에 대해 체계적인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책을 구하기는 다소 어려운 것이 사실. 이런 상황에서 각 구단 및 선수들의 상세한 정보를 실은 '우리는 야구에 열광한다'가 야구팬들을 찾아간다.
'우리는 야구에 열광한다'는 프로야구를 처음 접하는 팬들의 이해를 도움은 물론, 더 상세한 정보를 원하는 기존 팬들의 욕구를 모두 충족시키는 책이다. 각 팀의 연혁과 기본적인 정보, 투수력과 타력 등 팀 전력에 대한 상세한 분석기사로 이해를 도왔다.
마니아층에게는 20가지 이상의 항목을 한 눈에 들어오게 정리한 2010년 팀 전반성적, 투수력과 타력 기록의 완전 분석, 벤치작전분석 등 더 이상 완벽할 수 없는 풍부한 데이터가 흥미롭다.
팀뿐만 아니라 선수들도 체계적으로 분석했다. 각 구단 주요선수 176명을 분석한 스카우팅 리포트는 기본적인 프로필은 물론, 2010년 활약상 리뷰와 2011년 전망 등을 상세하게 다뤄 선수들이 생소한 팬들을 배려했다.
또한 상황에 따른 상세기록, 투구 및 타구 분석, 구장 및 구단별 상대기록 등 일반적으로는 잘 알 수 없는 기록들을 빠짐없이 실어 스카우팅 리포트의 완벽성을 기했다.
여기에 프로야구 30년 역사를 총정리했고, 2011년 프로야구를 지배할 8가지 이슈의 심층분석, 2011년 프로야구장 입장료 및 가이드 등 풍성한 정보를 담고 있다. 맥스미디어 펴냄, 1만2800원.
[사진 = '나는 야구에 열광한다' 표지]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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