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울산의 15세 이하(U-15) 유소년팀인 현대중학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리미어컵 제 47회 춘계 한국중등(U-15) 축구 연맹전' 왕중왕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김도균 감독이 이끄는 현대중은 28일 강진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 중동중과의 결승전에서 2-1로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 현대중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 25분 공격수 김태윤이 선제골을 터뜨린데 이어 후반 20분 공격수 이서균이 결승골을 성공시켜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현대중은 이번 대회 우승 뿐만 아니라 개인 수상부분에서도 다수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김도균 감독과 박기욱 코치가 지도자상을 수상했고 배현중 골키퍼는 최우수 골키퍼 상을 공격수 김예일은 대회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왕중왕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현대중은 오는 8월 잉글랜드 맨체스터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리미어 컵 2011'세계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사진 = 울산 현대 축구단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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