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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탱크' 최경주(SK텔레콤)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서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최경주는 28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베이힐 클럽&롯지(파72·7381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최종 라운드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언더파 71타를 적어냈다. 이로써 최경주는 5언더파 283타를 기록하며 스펜서 레빈(미국)과 함께 공동 6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마틴 레어드(스코틀랜드)는 이날 3타를 잃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다른 선수들의 부진을 틈타 8언더파 280타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레어드는 우승 상금으로 108만달러(약 12억원·총 상금 600만달러)를 획득했다.
3라운드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던 최경주는 이날 전반 라운드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타를 줄였다. 이어 후반 9홀서는 파세이브를 이어가다가 14번 홀(파3)서 타수를 줄이는데 성공했다. 이후 최경주는 버디 1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스티브 마리노(미국)가 7언더파 281타로 레어드에 이어 2위를 기록했고, 짐 퓨릭(미국)은 3언더파를 기록, 11계단이 상승한 공동 9위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타이거 우즈(나이키골프)는 1언더파 287타로 5계단이 상승한 공동 24위를 마크했다.
[최경주.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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