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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고 있는 구자철(22)이 지역언론이 선정한 3월의 선수 후보에 올랐다.
독일 볼프스부르크 지역신문 '볼프스부르거 알게마이네'은 지난 25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볼프스부르크 3월의 선수 후보 명단을 공개했다. 구자철은 팀 동료 그라피테와 마리오 만주키치와 함께 3월의 선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 신문은 구자철에 대해 "그는 아직 한 번도 선발 출전하지 못했으나, 놀라울 정도로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올시즌 이적 시장 막판에 합류한 구자철은 6경기에 교체 출전해 미드필드에서 자극제 역할을 했다. 팬들은 벌써부터 그가 선발로 뛰길 바라고 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지난 1월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한 구자철은 아직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투입될 때마다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첫 시즌을 잘 적응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불어 지난 21일 슈투트가르트와의 경기에서는 후반 41분 속공 상황에서 상대 진영 40여 미터를 드리블로 단독 돌파해 팬들의 이목을 받았다.
한편 구자철은 A매치 휴식기를 가진 뒤 내달 2일 열리는 프랑크푸르트전 출격에 대비한다.
[구자철.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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