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현 마사회 탁구단 감독이자 대한탁구협회 전무이사 현정화 감독이 "북한의 리분희 선수를 만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현정화 감독은 최근 대통령 직속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행복한 사람과의 인터뷰를 갖고 현재 근황과 통일에 대한 본인의 생각들을 전했다. 이 자리서 현 감독은 탁구에 대한 열정과 애정을 숨김 없이 들어내는가 하면 대중들을 위한 원 포인트 레슨 등을 진행하여 탁구 대중화에 앞장섰다.
특히 1991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당시 남북 단일팀을 구성하여 우승한 추억을 회상하면서 "제 3국에서라도 한 번 꼭 만났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한 채 헤어질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전했다.
또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이야기를 다룬 영화 '코리아'를 언급하며 "탁구를 소재로 한 영화가 한국에서 처음 만들어진다는 것이 매우 즐겁다"고 밝혔다.
[사진 = 현정화 전무이사]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