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화 감독 "하지원, 열심히 배우는 제자"

[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현정화 대한탁구협회 전무(마사회 감독)가 영화배우 하지원을 칭찬했다.

현 전무는 최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행복한사람과 인터뷰를 갖고 하지원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하지원은 1991년 열린 지바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북 단일팀의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 '코리아'에서 주인공인 현정화로 분할 예정이다.

이 자리서 현 전무는 "하지원이 열심히 배우는 제자"라며 하지원의 1대1 코치로 나선 사연을 공개했다. 또 "하지원의 대역으로 영화에도 직접 출연할 예정"이라면서 영화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보였다.

최근 두 사람은 깜짝 만남을 갖기도 했다. 하지원은 10일 탁구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전이 열리는 충북 제천체육관을 찾아 현 전무와 경기를 지켜봤다.

한편 하지원의 탁구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코리아'는 올 추석을 전후해 개봉할 예정이다.

[현 전무(왼쪽)-하지원]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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