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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작곡가 방시혁(39)이 가수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으로 새 삶을 살게 됐다고 밝혔다.
방시혁은 28일 밤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해 자신의 노래에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골방토크에서 방시혁은 '충격적인 비하인드가 있는 내 노래 베스트3' 중 1위로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을 꼽으며 "운이 좋아서 굴곡있는 삶을 살지 않았고 괜찮은 작곡가로 살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대표로도 활동 중인 방시혁은 작곡이 아닌 사업에 몰두한 나머지 자신의 정체성을 잃었다고 떠올렸다.
이어 절친인 작곡가 겸 가수 박진영과의 식사 자리를 함께했던 이야기를 꺼내며 당시 박진영이 "참았는데 이 얘긴 해야겠다. 내가 너한테 듣고 싶은 얘기는 음악 얘기다. 너는 요즘 왜 이렇게 회사 매니지먼트 이런 얘기만 하냐"며 충고했던 사실을 털어놓았다.
박진영의 충고를 받은 방시혁은 "그 해 절치부심했다. 너무나 드라마틱하게 그해에 '총 맞은 것처럼'이 터지면서 은퇴를 바라보는 시기에 제2의 전성기가 열렸다"고 전했다.
[방시혁. 사진 = MBC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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