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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강력반'에서 박세혁(송일국 분), 남태식(성지루 분), 신동진(김준 분)의 눈물에 시청자들도 함께 울었다.
'강력반' 지난 7, 8화를 통해 동료 형사 진미숙을 잃은 슬픔에 빠진 강력반 형사들은 깊은 실의에 빠진 듯 형사들의 애환을 리얼한 대사로 전달하며 진한 눈물을 흘렸다.
동료 형사를 잃은 남태식의 아픔이나 동료를 지켜주지 못했던 강력반 형사들의 자책과 서글픔이 묻어나는 장면은 흥미진진한 수사스토리와 함께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감성 코드로 확실히 통했다는 평이다.
또 지난 8화에서 박세혁이 진미숙의 사망 소식을 듣고 자신의 차를 발로 차고 주먹으로 내려치며 울분을 토하는 장면에서 슬픔이 리얼하게 그려졌다.
이와 함께 학교 옥상신에서 남태식이 삶을 포기하려는 한송희를 향해 "진미숙 대신 살아주면 안되겠냐"며 눈물의 절규를 쏟아내는 장면은 먼저 보낸 동료애 대한 안타까움과 위태로운 10대 소녀의 삶을 붙잡아주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로 그려져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한편 '강력반'은 거칠고 남다른 사건 사고의 상황 속에서 살아가며 서로를 지탱해주는 형사들의 동료애를 가감 없이 리얼하게 그려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력반' 현장 스틸, 사진 = 와이트리미디어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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