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방시혁과 '우결', 기분은 좋은데 무서워…"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최근 화제를 모은 방시혁의 MBC '우리 결혼했어요' 러브콜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엄정화는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MBC드라마넷 한풀이 토크쇼 '미인도' 녹화에서 방시혁의 러브콜에 의외의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녹화에서 엄정화는 이 사실을 이미 알고 있다고 웃으며 "기분은 좋지만 방시혁은 무섭다"며 "그 독설에 찬 눈빛으로 자신을 쳐다보면 무서울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엄정화는 방시혁과 '초대', '컴 투 미(Cum 2 Me)'등 음악작업을 같이 해왔기 때문에 잘 알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어 실제로 '우리 결혼했어요' 제작진이 방시혁과의 캐스팅 제의를 해오면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에 "스케줄 때문에 생각을 좀 해 봐야 할 것 같다"고 결정을 미뤄 아쉬움을 남겼다.

오랜만에 예늘프로에 모습을 드러낸 엄정화의 솔직담백한 이야기는 1일 밤 11시에 공개된다.

[엄정화와 방시혁. 사진 = 마이데일리DB,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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