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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일본 박민 통신원] 일본 지바 롯데의 4번타자 김태균의 아내가 일본의 지진 쇼크로 입원했다. 김태균의 아내는 KBS N 스포츠의 아나운서로 활동한바 있는 김석류로 한국에서도 두 사람의 결혼이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30일 오전, 일본의 니칸스포츠는 김태균의 근황을 전했다. 지난 27일 일본에 도착한 김태균은 29일 소프트뱅크와의 연습시합으로 실전에 복귀했다.
복귀 경기에서의 감각은 좋았다. 3회에 적시타를 터트리는 등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뛰어난 페이스를 유지했다. 한국에서도 롯데의 연습에 참가하고 있었던 김태균은 “연습해왔던 것들이 제대로 되어 있다. 컨디션이 좋다”며 현재 감각에 만족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일본에서도 아나운서와의 결혼으로 화제가 됐었기에 아내에 대한 질문이 빠지지 않았다. 김태균은 아내의 근황에 대해 “일본에 지진이 일어났을 때 아내가 도쿄에 있었다. 당시 정신적으로 상당한 쇼크를 받고 탈수 상태가 되어 한국에서 입원한 상태다. 지금은 안정을 되찾았다”고 밝혔다.
[사진 = 니칸스포츠 보도 화면캡처]
곽소영 기자 muzpi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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