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방사성요오드 검출지역, 3 곳으로 줄어 '서울 춘천 강릉'

[마이데일리 = 유영록 기자] 일본 후쿠시마 원전으로 부터 날아온것으로 추정되는 방사성 요오드의 검출 지역이 3군데로 줄어들었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국 12개 지방측정소에서 대기 부유진 방사능을 측정한 결과, 12개 지역중 3개 지역(서울, 춘천, 강릉)에서만 극미량의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되고 세슘은 추가로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측정결과는 28일 오전 10시부터 29일 오전 10시 까지 채집된 대기 중 부유먼지를 채취하여 분석한 결과이다.

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28일 서울과 춘천에 내린 빗물 시료를 분석한 결과 방사성 세슘을 검출되지 않았으나 극미량의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28일 서울을 포함한 전국에서 방사성 요오드를 비롯한 방사성 원소들이 검출됐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 = MBN 방송 캡쳐]

유영록 인턴기자 yy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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