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니가 가수다' 생일 케이크 선물에 '방긋'

[마이데일리] 가수 백지영이 팬들과 특별한 생일 파티를 가졌다.

백지영은 지난 27일 자신의 서른다섯 번째 생일을 맞아 서울 강남의 한 레스토랑에서 자신의 팬클럽 '루즈(ROUGE)'와 생일 파티를 열었다.

백지영은 이 날 자신의 팬들을 위해 직접 음식 메뉴를 고르고 레스토랑을 예약하는 등 특별한 시간을 갖기 위해 파티를 준비했다. 이에 팬들은 직접 그린 백지영의 초상화와 영양제 등의 선물을 준비했다. 특히 백지영이 출연한 MBC '나는 가수다'에서 '무시로'를 부르던 모습을 미니어처로 만들어 프로그램 제목을 흉내 낸 '니가 가수다'란 제목의 케이크를 선물해 백지영을 기쁘게 했다.

백지영은 "올해 가수 생활 12년차다. 오랜만에 이런 자리 마련하게 돼 너무 기쁘고 데뷔 후 이제 나와 함께 나이 들어가는 분들이 여기 계신데 이렇게 쭉 친구처럼 지냈으면 좋겠고 항상 하나라는 마음으로 오래 오래 지냈으면 좋겠다. 너무 감동적이고 감사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 = 백지영]

이승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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