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3회 연속 최고 인기구단에 뽑혔다.
30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갤럽에 따르면 '2011년 프로야구에 대한 국민 선호도 조사' 결과, 롯데는 응답자의 13.9%의 지지를 얻어 최고 인기구단으로 자리매김했다. 롯데의 뒤를 이어서는 삼성(10.8%), KIA(10.5%)가 위치했다.
부산팬의 열렬한 지지를 받은 롯데는 지난 2005년부터 꾸준히 이 부문 상위권에 맴돈 뒤, 2008년부터 1위를 마크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부산과 울산, 경남 등 텃밭에서 54.8%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4위는 두산(5.5%)이, 5위 LG(4.1%), 6위 한화(3.6%), 7위 SK(3.5%), 8위 넥센(0.5%) 순이었다.
한편 갤럽은 지난 23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31명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 방식으로 프로야구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했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다.
[매진을 이룬 사직구장. 사진=마이데일리 DB]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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