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발목 부상에서 회복한 차두리(셀틱)가 주전 경쟁에 대한 강한 의욕을 보였다.
영국 이브닝타임즈는 31일(한국시각) 부상 복귀전을 치른 차두리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차두리는 지난 27일 열린 애틀래틱 빌바오(스페인)과의 원정 친선경기서 풀타임 활약하며 3개월여 만의 소속팀 복귀전을 치른다. 셀틱은 오는 2일 인버니스를 상대로 2010-11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다.
차두리는 "오른쪽 측면 수비수 마크 윌슨은 최근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면서도 "내포지션을 얻기 위해 노력하겠다. 마크 윌슨은 내가 아시안컵과 부상으로 결장했던 시기에 좋은 활약을 펼쳤다"고 전했다.
차두리는 "마크 윌슨은 팀에 중요한 득점도 했고 훌륭한 선수"라면서도 "나는 감독에게 내가 정상적인 몸상태를 회복했다는 것을 보여줘야 했다"며 빌바오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감독은 누가 더 팀에 적절한 선수인지 결정할 것"이라며 "나는 최선을 다해 훈련하고 있다.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봐야 한다. 나는 인버니스전 출전 준비가 되어 있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차두리.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