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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대한민국이 '오디션 프로그램' 열풍에 빠졌다.
1일 새벽 12시 10분 방송될 MBC '100분토론'에서는 현재 국내에서 불고 있는 오디션 프로그램의 열풍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뤘다.
지난 해 한 케이블 방송의 오디션이 큰 성공을 거두면서 각 방송사에서는 경쟁적으로 오디션 프로그램을 만들거나 프로그램 제작을 가시화 했다. 가수에서 아나운서, 기자까지 대상도 천차만별이다.
오디션 프로그램에 대중들이 환호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승자가 결정되는 과정이 투명하게 공개 되고, 서바이벌 과정에 적극 참여해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점이 대중들에게 묘한 쾌감을 불러 일으켰다는 것이 중론이다.
또 도전자들의 성공 과정을 보며 '나도 언젠가는 꿈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과 대리만족을 느끼고 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이런 현상에는 명과 암이 존재한다. 성별, 학벌 등의 제한 없이 끼와 재능, 열정만 있다면 누구나 기회가 주어진다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는 반면, 승자 독식의 경쟁구도는 지나치게 경쟁 심리를 부추긴다는 지적도 있다.
'MBC 100분토론'에서는 오디션 프로그램 심사위원인 김태원과 뮤지컬 음악감독 박칼린.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중인 신해철이 출연해 성공회대 탁현민 겸임교수, 문화평론가 하재근 등이 함께해 '오디션 프로그램의 열풍'을 짚어 볼 예정이다.
[박칼린 김태원 신해철(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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