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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태릉 김용우 기자] "김연아가 올 시즌 강조하는 것은 예술성이다"
김연아(고려대)의 새로운 코치인 피터 오피가드가 "김연아가 올 시즌 강조하는 예술적인 부분은 경지에 올라있는 상태다"고 평했다. 김연아와 오피가드 코치는 31일 오후 태릉선수촌 내 빙상장에서 세계선수권대회 준비를 위한 훈련에 돌입했다.
오피가드 코치는 "김연아가 올 시즌 강조하는 것은 기술적인 부분이 아니라 예술성이다"면서 "현재 예술성만 놓고 볼 때는 새로운 경지에 올랐다고 볼 수 있다. 예전에 보여준 모습보다 더 끌어올린 상태다"고 칭찬했다.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김연아의 동기 부여를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본인의 그런 부분은 사적인 것이다. 많은 대화를 통해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오피가드 코치는 또한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있지만 김연아는 페이스 조절이 강한 선수다"면서 "이런 것들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겠다. 대회 3주 전까지 안정을 취하고 난 뒤 2주 전부터는 체력적으로 강하게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피가드 코치는 세계선수권이 끝난 후 김연아와 함께 한국으로 돌아와 5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KCC스위첸 올댓스케이트 스프링 2011' 아이스쇼를 관람한 뒤 LA로 돌아갈 예정이다.
[오피가드 코치(왼쪽)-김연아. 사진 = 태릉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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