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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안와골절 부상을 당한 그룹 제국의아이들(ZE:A) 리더 문준영이 수술을 무사히 마쳤다.
31일 제국의아이들 소속사 스타제국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오늘(31일) 오전 서울 신촌의 한 병원에서 문준영이 수술을 받았다. 의사가 수술은 잘 됐고 앞으로 4주 정도 안정을 취해야 한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문준영은 지난 29일 새벽 안무연습을 마치고 숙소에 귀가해 샤워를 하던 중 미끄러지면서 세면대에 얼굴을 세게 부딪쳐 안면부상을 입었다. 처음에는 가벼운 타박상으로 여겼으나 이후 문준영은 지속적인 통증을 호소,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았은 결과 안와골절 및 왼쪽 광대뼈 복합 골절 진단을 받았다.
이 관계자는 “눈 쪽 뼈를 다쳐 시력에 문제가 있을까 걱정들 하는데, 다행히 시력에는 아무 이상이 없다”고 설명했다.
문준영의 부상으로 9인조 그룹인 제국의아이들은 당분간 8인 체제로 활동한다. 4월 1일 방송되는 KBS 2TV ‘뮤직뱅크’부터 8명의 제국의아이들이 활동할 예정이다.
문준영은 얼굴을 다치는 큰 부상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부상이 이제 막 컴백한 그룹에 피해를 줄 까봐 걱정하는 리더다운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관계자는 “문준영은 얼굴이 많이 부었다고 부끄러워하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제국의아이들은 지난 17일 발표한 첫 정규 앨범 ‘러버빌리티(LOVABILITY)’의 타이틀곡 ‘히어 아이 엠(Here I am)’으로 활동 중이다.
[문준영. 사진=스타제국]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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