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오랜만에 스크린에 컴백한 배우 정선경이 자신의 모습에 대해 불만을 표했다.
31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수상한 고객들’(제작:㈜메이스 엔터테인먼트 / 배급:CJ E&M영화사업부문) 언론 시사회에 참석한 정선경은 “둘째를 낳고 100일만에 영화를 찍었는데, 뚱뚱해 보인다”고 소회를 밝혔다.
정선경은 “내가 딸만 둘인데, 여기서는 아이가 많아서 앞으로 출산을 예행 연습하는 느낌이었다”며 “아이를 낳기 전에 못 느낀 감정들을 느낄 수 있어서 행복하게 촬영했다”고 전했다.
극 중 정선경은 다섯 아이들 데리고 혼자 힘겹게 살아가는 복순 역할을 맡아 열연했다.
영화 ‘수상한 고객들’은 류승범, 성동일, 박철민, 정선경, 서지혜, 임주환, 윤하가 주연을 맡고, 조진모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10억 벌겠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야구선수의 꿈을 버리고 앞만 보고 달려온 보험 컨설턴트 병우(류승범 분)는 자신이 보험왕이 되기 위해 2년 전에 자살을 시도한 경력이 있는 오부장(박철민 분), 복순(정선경 분), 영탁(임주환 분), 소연(윤하 분)의 생명 보험 의뢰를 승낙한다.
하지만 2년이 지나 이들이 만약 사망할 경우 보험 지급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병우는 ‘수상한 고객들’의 자살 시도를 막기위해 동분서주 하게 된다. 개봉은 4월 14일.
[사진 = 정선경]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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