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2억1천만원 원정도박 신정환 구속영장 청구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방송인 신정환(36)에 대해 상습 도박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31일 서울중앙지검 외사부(김석우 부장검사)는 신정환을 상대로 해외 원정 및 상습 도박 혐의로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신정환이 해외에 머물며 2억1,000만원 거액의 도박을 하고 도피생활을 한 점 등을 이유로 죄질이 나쁘다고 판단, 구속 수사를 법원에 요구했다.

한편, 신정환은 지난해 8월 필리핀 세부로 떠나 거액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5개월여 간 도피 생활을 하다 지난 1월 19일 귀국했다. 신정환은 이후 건강상의 이유로 일시 귀가 조치 됐고 지난 28일 경찰에 재소환 돼 조사 받았다.

[사진 = 신정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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