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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만우절을 맞아 스타들의 트위터에 거짓말 퍼레이드가 이어져 네티즌 사이에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중계를 맡고 있는 배성재 SBS 아나운서는 "(속보) 박지성 SPL 셀틱으로 이적. 기성용 차두리와 한솥밥"이라는 멘션을 남겨 축구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오상진 MBC 아나운서도 "그동안 고마웠습니다, MBC. 저 프리 선언합니다"라는 글을 올려 네티즌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오 아나운서는 "알자지라 스포츠 뉴스 앵커 제안이 들어와서요. 어려운 결정이었습니다"라며 "지금 인터넷으로 터번 고르고 있습니다. 방산시장 가서 공동구매 하려구요"라고 농담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가수 윤종신은 "저 사실은 정우성입니다"라고 올렸다가 팬들의 비판을 받았고 록밴드 YB 윤도현은 "저두 거짓말 하나. 저 물티슈 끊었습니다"라고 덧붙여 팬들을 웃겼다. 가수 윤하는 "저 송중기입니다. 맞팔 부탁합니다"라는 한 팔로워의 거짓말에 깜빡 속았다가 "방금 결혼소식 들었다. 축하한다"는 말에는 "쉿, 기자님들이 아시면 안되니까"라고 재치있게 답했다.
개그우먼 안선영은 "저 애인있어요"라고 했다가 "방금 멘션 거짓말일까?"라고 덧붙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 = 배성재 아나운서 트위터]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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