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홍콩 배우 장국영이 만우절 거짓말처럼 세상을 떠난 지 어느덧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장국영의 8주기를 맞아 중국 언론 신화통신은 4월 1일 '장궈룽(장국영) 생애 6명의 여인'이라는 제목으로 그가 사랑한 여섯 명의 여자를 소개했다. 신화통신이 소개한 여자들은 메이이엔팡, 마오??쥔, 니실베이, 천수펀, 리리쩐, 종추홍이다.
신화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메이이엔팡은 장국영이 아끼던 여동생이다. 어둠을 싫어했고 그를 돌보기 위해 장국영은 트인 방 두 개를 예약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남매처럼 종일 함께 있었다.
두 번째로 마오??쥔은 장국영의 첫사랑이다. 마오??쥔에게 첫 눈에 반한 장국영은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청혼을 했고 자신을 유일하게 진심으로 사랑한 여자라고 손꼽았다.
또 신화통신은 장국영의 유일한 정식 애인 니실베이가 있으며 가장 고마워하는 여자로는 무대 뒤에서 묵묵히 장국영을 지지한 매니저 천수펀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리리쩐은 장국영의 단짝이다. 그는 "그와 하고 싶은 말을 마음껏 하면 젊어지는 기분이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마음이 잘 맞는 친구로는 종추홍을 꼽았다.
한편 장국영의 8주기를 맞이해 국내 언론들 역시 그의 생애에 대한 보도를 이어갔으며 장국영 주연의 '천녀유혼' 리메이크 작이 5월 12일 국내 개봉된다고 발표되기도 했다.
[장국영. 사진 = 영화 '아비정전' 스틸컷]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