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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SBS 월화극 ‘마이더스’에 출연하는 탤런트 노민우가 극중 노출신의 수위가 원래보다 낮아진 거라 밝혔다.
노민우는 1일 오후 경기도 일산 SBS 제작센터 내 SBS 아카데미에서 열린 SBS 월화극 ‘마이더스’의 기자간담회에서 “제가 처음 등장하는 신으로 많은 시청자 분들이 깜짝 놀라셨다고 들었다. 근데 그건 수위가 조금 낮아진 거다”라 전했다.
노민우는 ‘마이더스’에서 재벌가의 넷째 아들 유명준으로 출연한다. 노민우는 ‘마이더스’ 2회의 첫 등장에서 호텔 침대 위에 벌거벗은 채 여자와 누워있는 장면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노민우는 “3부에 나왔던 키스신이 원래는 조금 더 길었는데 방송에선 3초 정도 나왔다. 실제는 좀 더 강했다. 명준이가 윗옷을 노출하고 여자와 같이 엉켜있는 게 더 자극적일 거 같아 그렇게 디테일하게 촬영했는데, 2부가 나간 후 3부는 바로 짧게 처리했다. 열심히 찍었는데 짧게 나와 좀 아쉬웠다”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마이더스’ 초반 방탕한 삶을 즐기던 유명준은 현재 암에 걸려 시한부 삶을 살게 되며 한 여자 이정연(이민정)만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됐다.
이에 대해 노민우는 “명준이는 암에 걸려 희망이 없는 아이다. 저 같아도 죽기 전에 진정한 사랑을 해보고 싶을 거 같다. 그래서 지금 더 맹목적으로 정연을 사랑하고 있는 것이고 그냥 내 옆에만 있으라 하는 것도 애정결핍이 적용된 거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마이더스’는 앞선 방송에서 인혜(김희애)에 완전히 버림받은 도현(장혁)이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이 그려져 향후 극 전개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켰다.
[노민우(위)의 노출신. 사진=SBS]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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