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40대 전직목사가 아내를 인질로 인질극을 벌이다 아파트 17층에서 투신해 사망했다.
YTN은 1일, "오늘 오전 11시 반쯤 전주시 평화동에 있는 아파트에서 아내를 감금한채 흉기로 위협하던 임 모(49)씨가 17층 아파트 베란다에서 투신했다"고 보도했다.
임 씨는 현장에 대기하고 있던 구급차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한것으로 알려졌다.
YTN은 경찰을 인용해 "임 씨를 설득하는 과정에서 아내 박 모씨가 남편을 뿌리치고 경찰 쪽으로 다가오자 임 씨가 놀라 베란다로 도망가는 과정에서 몸을 밖으로 던졌다"고 전했다.
매체는 임 씨가 조울증을 앓고 있었으며 최근 약을 먹지 않은 상태에서 아내 박 씨가 자신을 정신병원에 보내 죽이려 한다며 이 같은 일을 벌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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