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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용인 김용우 기자] 프로배구 첫 챔피언결정전에 올라선 대한항공 점보스 신영철 감독이 강조하는 것은 편안함이다. 감독 본인이 초조함을 느낀다면 선수들도 불안감을 느낀다는 생각이다.
신영철 감독은 2일 용인 대한항공 숙소에서 만난 자리서 챔피언결정전에 대해 "평소와 같이 편안하게 경기에 임하겠다. 조급하게 하면 좋을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대한항공은 3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삼성화재와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치른다.
신영철 감독은 "결국 경기의 승패를 가르는 것은 서브 리시브와 서브다"면서 "그중 서브에서 변수가 나올 것 같다. 일단 우리 팀은 서브에 대한 범실을 줄여야 한다. 선수들 본인이 스스로 잘할 것이다"고 믿음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상대 리듬이 안 좋을 때 득점을 어떻게 하느냐가 관건이다. 우리에게 기회가 올 때 반드시 득점을 올려야 한다. 그 것이 또 다른 변수가 될 것이다. 가빈은 정상적인 세트 플레이일때 막기는 힘들 것이다"고 전했다.
끝으로 신 감독은 "3전 2선승제를 한다면 첫 경기가 반드시 중요하다. 하지만 7전 4선승제이기 때문에 여유있게 하겠다. 4라운드를 한다고 생각하고 경기에 임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한항공 신영철 감독. 사진제공 = 스포츠포커스]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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