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함태수 기자] 새 외국인 용병 가코에 대한 류중일 감독의 믿음은 확고했다. 류중일 감독은 "가코가 얼마나 불을 뿜어주느냐에 따라 올 시즌 성패가 달려있다"고 말했다.
류중일 감독은 2일 광주야구장에서 열리는 KIA와의 2011 프로야구 개막전에 앞서 "오늘 가코는 6번이다. 시범경기 막판 가코가 안타와 홈런을 치니 타순이 잘 넘어가는 데, 초반은 3번에서 흐름이 끊겼다"며 "부담도 덜어줄 겸 오늘 가코를 6번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메이저리그 출신인 가코는 시범경기 초반 상대 투수들에게 맥없이 물러나며 국내 무대서 실패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배트를 휘두르지도 못하고 루킹 삼진을 당하기도 일쑤. 하지만 19일 KIA와의 홈 경기서 한 경기 3안타를 기록한 데 이어, 23일 한화와의 대전경기서는 연타석 홈런을 작렬시켰다. 시범경기 성적은 .277(49타수 13안타) 2홈런 8타점. 나쁘지 않았다.
류 감독은 "앞으로 가코를 3, 4, 5번 중 어디에 배치할지는 정하지 않았다. 모든 것은 가코에 달렸다"며 "149km의 빠른 직구와 다양한 변화구를 갖고 있는 윤석민의 볼에 적응만 한다면 다른 국내 투수들의 공은 다 칠 수 있을 것"이라고 긍정적인 전망을 내렸다.
[삼성 가코. 사진제공 = 삼성 라이온즈]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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