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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신인가수 바바라의 폭발적인 가창력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바바라는 1일 밤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의 마지막 게스트로 출연했다. ‘Killing me softly with his song’을 부르며 등장한 바바라는 뛰어난 가창력과 함께 폭탄을 맞은 듯 부스스한 헤어스타일로 단숨에 눈길을 끌었다.
MC 유희열 역시 이 점을 주목했다. 그는 “무대 옆에서 보고 있는데 노래는 물론이고 헤어스타일이 너무 독특하다”며 “굉장한 카리스마가 넘쳐 멋졌다”고 칭찬했다.
바바라는 ‘나를 바라봐’라는 의미로 예명을 짓게 된 사연 등을 전하며 토크를 이어갔다. 특히 그가 성숙한 외모와 달리 나이가 1988년생이란 부분에서 관객은 놀라워했다. 바바라는 “빅뱅의 지드래곤, 태양, 카라의 박규리, 한승연, 2PM 택연 등이 동갑이다”라며 수줍게 웃어보였다.
유희열의 “동년배 가수들이 부럽지 않냐”는 질문에 바바라는 “난 예쁘지 않다. 각자의 길이 있는 것이니 괜찮다”라며 “제 목소리를 빛내기 위해 예쁨을 버리겠다”고 전했다.
이날 유희열은 바바라의 가창력은 물론 “선배 입장에서 칭찬을 해주고 싶다. 요즘 데뷔하는 신인들은 보면 미니앨범이나 디지털싱글로 활동하는데 바바라는 이례적으로 인트로부터 아웃트로까지 12곡이 빼곡한 정규앨범을 발매했다”며 호평을 쏟아냈다.
선배 유희열의 칭찬에 힘을 얻은 바바라는 이날 마지막 곡으로 데뷔앨범 ‘'Neo Beat Generation'’의 타이틀곡 ‘내버려둬’를 열창해 관객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바바라(위)-유희열. 사진 = KBS 방송캡쳐]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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