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함태수 기자] "중신타선의 공격력과 득점력이 살아나고 있다."
개막전서 뼈아픈 역전패를 당한 KIA의 조범현 감독이 클린업트리오 LCK포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KIA는 3일 광주 무등경기장에서 열린 2011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서 8-8로 팽팽히 맞선 7회말 터진 이범호의 결승 홈런과 김상현의 만루홈런 등 화끈한 홈런쇼를 펼치며 9-8로 승리했다.
경기 후 조 감독은 "초반 리드한 점수를 지키지 못한 부분은 아쉽다. 마무리로 나온 (유)동훈이가 매우 잘 막아줬다"며 "중심타선에서 공격력과 득점력이 살아나고 있어 고무적"이라고 짧은 소감을 남겼다.
개막전서 무안타로 침묵한 이범호는 이날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고 김상현은 올 시즌 첫 홈런을 만루홈런으로 장식했다. 최희섭은 3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약한 활약을 보였지만 대부분의 타구가 배트 중심에 맞을 정도로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
[조범현 감독]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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