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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지난 해 우승자 앤서니 김(나이키골프)이 셸 휴스턴 오픈서 공동 13위에 머물렀다.
앤서니 김은 4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인근 레드스톤 골프코스(파72·7,457야드)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 라운드서 버디 2개와 보기 3개로 1타를 잃어 중간합계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1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버디 8개와 보기 1개로 7타를 줄인 필 미켈슨(미국)은 20언더파 268타를 적어내며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첫 우승을 기록한 미켈슨은 100만 4400달러(약 11억원)의 우승 상금도 거머쥐었다. 크리스 커크와 스콧 버플랭크(미국)는 17언더파 271타로 그 뒤를 이었다.
3라운드까지 공동 5위에 올랐던 앤서니 김은 전반 4번 홀(파4)서 버디를 낚아낸 뒤 나머지 홀을 파세이브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16번 홀(파3)과 18번 홀(파4)서 뼈아픈 보기를 범하는 등 뒷심 부족이 이어지며 톱10 진입에도 실패했다.
한편 위창수는 2언더파 286타를 기록하며 공동 51위에 그쳤다.
[앤서니 김.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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