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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3월 한달 내내 ‘블랙스완’, ‘킹스 스피치’의 아카데미상 작품과 ‘월드 인베이젼’에 1위를 빼앗겼던 한국 영화과 4월 첫 주 들어 다시 정상 탈환에 나섰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개봉한 ‘위험한 상견례’는 4월 첫 주말(4월 1일~3일) 박스오피스에서 1위를 차지했다.
‘위험한 상견례’는 이 기간 48만4591명(누적 68만6547명)을 동원해, 2위인 ‘킹스 스피치’ 9만8344명을 압도적인 차이로 눌렀다.
3위는 ‘줄리아의 눈’이 8만9382명으로 뒤를 이었고, 4위는 한국 영화인 ‘그대를 사랑합니다’가 8만4075명으로 장기 흥행세를 보였다. 이어 5위는 ‘월드 인베이젼’이 5만9689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위험한 상견례’는 3월 이후 개봉한 영화 중 가장 가파른 관객 동원세를 보였다. 사전 유료 시사회에서 12만 가까운 관객을 동원하긴 했지만 개봉 첫 주말 50만 가까운 관객을 동원한 것은 ‘조선 명탐정’ 이후 처음이다.
‘위험한 상견례’는 송새벽, 이시영이 주연한 작품으로, 전라도 남자 현준(송새벽 분)이 부산 여자 다홍(이시영 분)과 결혼하기 위한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사진 = 위험한 상견례]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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