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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영록 기자] 학력 위조 파문으로 세간의 입방아에 올랐던 신정아 씨가 "앞으로 결혼할 생각이 없다"고 일축 했다.
신정아 씨는 3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자서전에 적은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신 씨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변 전 실장과의 사랑에 대해 "이 이야기는 애초에 책에 안 넣으려 했다. 그러나 그만큼 수치스럽고 비참한, 사적인 내용인데도 끊임없이 이 이야기에 대해 질문이 이어져 넣지 않을 수 없었다"고 전했다.
신 씨는 이 부분에 대해 MBC '시사매거진 2580'과의 인터뷰에서도 "가장 속이 상하고 답답했던 부분이 꽃뱀에 대한 부분이었다. '이 부분은 내가 털고 가야하지 않겠는가'고 생각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신 씨는 "지금 39세다. 앞으로 결혼할 생각은 없나?"라는 질문에 "전혀 없다. 남자에 대해서 생각하고 싶지도 않다. 또 어느 남자가 나 같은 사람 생각하겠나"라고 대답했다.
[사진 = MBC 방송 캡쳐]
유영록 인턴기자 yy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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