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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 남성그룹 엠블랙 멤버 이준이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렸음을 고백했다.
이준은 4일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연습생 시절부터 데뷔 초 까지 우울증을 앓은 적이 있다”고 전했다.
그의 우울증은 매일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심각했다. 이준은 “잠을 거의 못 자고 밤을 지샜다. 아침 11시에 잠 들고 낮 12시 30분에 일어나서 연습실로 가는 생활을 반복했다”고 밝혔다.
그 이유에 대해 이준은 “데뷔 전 부담감이 심했다. 성공할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준은 “정말 바쁜 데뷔 초에도 2~3시간을 못 자고 활동해 왔다. 밤마다 누워 있으면 시곗바늘이 돌아가는 소리가 들릴 정도”라고 데뷔 당시 부담감을 전했다.
현재 이준의 우울증은 완치된 상태다. 그는 “지금은 잠도 잘 잔다. 잠을 잘 시간이 없어서 그렇지”라면서 함박 웃음을 지어 보였다.
‘연기돌’로 각종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준은 티아라 지연, 개그맨 정주리와 함께 생애 첫 애니메이션 더빙에 도전했다.
애니메이션 ‘노미오와 줄리엣’에서 이준은 주인공 노미오 역할을 맡아 3등신 로미오와 줄리엣의 사랑이야기를 그린다.
[이준.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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