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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짝패'의 한지혜가 '아래적'이란 반전이 밝혀졌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짝패'에선 한지혜가 '아래적'이란 충격적인 정체를 드러냈다. 그동안 백성을 괴롭히던 탐관오리들을 처단해 온 '아래적'은 그 명확한 실체를 드러낸 적이 없던터라 한지혜의 깜짝 반전은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동녀'(한지혜 분)는 아버지 '성초시'(강신일 분)를 억울한 죽음에 이르게 한 '현감'(김명수 분) 앞에 복면을 쓰고 등장해 총을 겨누며 "꼼짝 마라. 나는 아래적이다!"고 정체를 밝혔다.
'현감'은 '김대감'(최종환 분)의 처남이자 '귀동'(이상윤 분)의 외삼촌으로 '동녀'의 아버지 '성초시'를 역적으로 몰아세운데 이어 '동녀'를 역적의 딸이란 이유로 옥에 가둔 바 있다. 이에 '동녀'는 '현감'을 원수로 생각하며 복수를 꿈꿨지만 자신을 여각 경주인으로 이끌어준 '김대감'에 대한 고마움에 갈등을 겪어왔다. 하지만 '동녀'는 꿈에서 아버지를 봤다며 그것을 원수를 갚아달라는 아버지의 뜻으로 보고 복수를 결심한 것이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복면을 쓰고 총을 겨누는 새로운 모습의 '동녀'는 의외였다", "여리게 보이는 '동녀'가 '아래적'이라니 놀랍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짝패'는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에 따르면 14.6%(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지만 SBS 월화드라마 '마이더스'가 14.5%를 기록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짝패'의 한지혜. 사진 = MBC 화면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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