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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배우 민효린이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시절 고향인 대구에서 서울까지 눈물로 통학했던 사연을 밝혔다.
4일 밤 방송된 SBS ‘밤이면 밤마다’에 출연한 민효린은 연습생 시절을 떠올리며 “부모님이 잠은 집에서 자야 한다고 해서 대구에서 서울까지 7개월간 통학했다”고 밝혔다.
이어 민효린은 “밤에 고속버스에 불이 꺼지면 항상 울었다. 그 시간에는 버스에 술 취한 아저씨들이 있었다. 무서웠다. 부모님께 무섭다고 얘기하면 연습생 생활을 못하게 할까봐 얘기도 못했다”며 힘들었던 당시를 떠올렸다.
민효린이 당시 연습생 생활을 한 곳은 JYP엔터테인먼트다. 그렇게 7개월간 서울과 대구를 매일 오갔던 민효린은 언제 연습생 생활을 끝낼 지 알 수 없는 불투명한 미래와 더 이상 부모님께 부담을 줄 수 없다는 판단에 연습생 생활을 끝냈다.
이후 지금의 소속사 대표를 만나 연예계에 데뷔한 민효린은 ‘명품코’로 단숨에 주목받았다. 민효린은 이날 오톡한 콧날 때문에 사람들에게 성형을 했냐고 오해을 많이 받는다는 자신의 ‘명품코’에 대해 "정말 코 높인적이 없다. 있는 그대로 자연적인 코다”며 성형설을 부인했다.
[민효린. 사진 = SBS 방송캡쳐]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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