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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가수 보아(25)가 팝의 거장 퀸시 존스(76)와 만났다.
보아는 5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퀸시 존스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Great meeting you!(만나서 좋았습니다)”라고 남겼다. 사진 속 보아는 퀸시 존스와 어깨동무를 하며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다.
퀸시 존스는 고 마이클 잭슨의 명반 ‘Thriller’의 프로듀서이자 그래미 어워드 27회 수상, 79회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전설의 프로듀서다. 그런 퀸시 존스이기에 왜 그가 보아와 만났는지에 대한 의문이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보아와 퀸시 존스의 만남은 이번 퀸시 존스의 내한을 주관한 CJ E&M의 도움으로 성사됐다. 보아가 지난 2004년 발매한 일본 싱글 ‘퀸시’가 퀸시 존스의 이름을 따서 만들 만큼 보아가 퀸시 존스의 팬인 것을 알고 있던 CJ E&M 측이 두 사람의 만남을 주선한 것.
한편 이번 퀸시 존스의 내한은 평소 아시아 음악과 그 중심에 있는 한국 음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던 그가 CJ E&M의 초청을 받아 이뤄졌다. 퀸시 존스는 한국에 머무는 동안 한국적 감각을 읽을 수 있는 주요 명소 탐방과 정통 국악 및 퓨전 국악 공연, 가요 프로그램 녹화 현장, 트렌드 핫플레이스 등 K-POP의 현주소를 체험할 계획이다.
또한 음악 산업계의 오피니언 리더 및 아티스트, 프로듀서, 엔지니어 등과의 만남도 이루어져 심도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퀸시 존스(왼쪽)를 만난 보아. 사진 = 보아 트위터]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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