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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1980년대를 풍미한 록그룹 백두산이 2년만에 새 앨범(제작 JH엔터테인먼트)을 발표했다.
지난 2009년 4월 17년만에 재결성해 4집 앨범을 발매한 백두산은 2년만에 영어버전의 5집 앨범을 발표하고 활동에 돌입한다.
리더 유현상은 5집 앨범의 기획의도에 대해 "자연재해와 경제적인 위기 속 실의에 빠져있는 세계의 젊은이들에게 희망, 용기, 의지, 사랑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싶었다"며 "대한민국 록음악의 세계시장 진출이라는 혁명적 과제를 풀기위함"이라고 밝혔다.
이어 "완벽한 해외 진출을 위해 가사 한 대목 한 대목 검증에 검증을 거치느라, 장장 18개월간의 제작기간을 거쳤다"며 "멤버들이 잠도 자지 않고, 18시간의 지옥훈련을 견뎌냈다"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은 백두산 트레이드마크인 헤비메탈을 비롯 재즈, 펑크까지 다양한 장르가 전체적으로 구성됐다. 또 첨단 사운드와 탄탄한 연주력을 겸비하고 있다는 평이다.
타이틀곡 '소리쳐'는 진취적인 가사가 영어와 한국어 두가지 버전으로 록발라드에 담겼으며 이 외의 전곡이 영어 가사로 수록됐다.
백두산은 앨범 발표와 함께 전국 투어, 구체적인 세계시장 진출 전략에 대해 논의중이다.
[사진 = 영어앨범을 발매하는 백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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