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함태수 기자] "SK 4번은 그냥 네 번째 나오는 타자다. 편하게 치고 있다."
박경완의 공백을 훌륭히 메우고 있는 SK 정상호가 다부진 모습을 보였다. 정상호는 6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리는 LG와의 경기에 앞서 "편하게 생각하고 있다. 특별한 부담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4번 타자로 출장하고 있는 것에 대해 "SK 4번은 그냥 네 번째 타자다"라며 "특별히 아픈 곳도 없고 몸 컨디션이 좋다.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정상호는 현재 SK에서 가장 좋은 타격감을 보이고 있다. 2루타 2개 포함 11타수 4안타 3타점 타율 .364을 마크하며 김성근 감독으로부터 4번 타자의 중책을 부여 받았다. 박경완의 공백으로 포수를 소화하기도 벅찬 상황이지만 포수와 4번 타자, 두 역할을 묵묵히 하고 있다.
[정상호]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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