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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김용우 기자] "팀의 에이스들이 자기 역할을 해줬다"
챔피언결정전서 3승 1패를 기록하며 통합우승에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된 현대건설 황현주 감독이 "선수들에게 편안하게 플레이를 하자고 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6일 인천에서 벌어진 흥국생명과의 챔피언결정전 5차전서 3대2로 승리를 거뒀다.
황현주 감독은 경기 후 "나름대로 중요한 상황서 범실이 안나온 것이 다행이었다"며 "팀의 에이스들이 자기 역할을 해줬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포스트시즌서 케니 모레노가 부진하다는 지적에 대해선 "정규리그처럼 자기 몫을 해주고 있다.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결정타를 날라지 못하고 (황)연주나 (양)효진이가 대신 역할을 하는 것이 아쉽다"고 전했다.
부담감을 던져버리고 편안하게 플레이를 한 것이 주효했다. 황 감독은 "이제 3전 2선승까지 내려왔다. 선수들에게 조급하게 하지 말고 편안하게 플레이를 하라고 주문했다. 승리를 위해 마음 졸일 필요는 없이 편안하게 했고, 그 것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고 평했다.
황현주 감독은 미아 젤코브에게 많은 점수를 내주고 있는 것에 대해선 "챔프전서 승리하기 위해선 상대 에이스를 확실하게 막아야 한다"며 "블로킹 손모양서 교정을 하면 달라질 것이다"고 내다봤다.
[현대건설 황현주 감독. 사진제공 = 스포츠포커스]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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