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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NBA

여자농구, PO전서 '위기'를 '희망'으로 바꾸다 [김하진의 공놀이]

시간2011-04-07 08:31:03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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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여자 농구는 상당히 위험에 빠졌다"

3월 16일부터 시작된 2010-11시즌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를 앞두고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김원길 총재가 던진 발언이었다. 김 총재는 이 발언과 함께 여자 농구가 흥행하지 못하는 이유로 팀들간의 전력 차이, 수비에만 집중된 플레이로 저득점, 선수와 감독의 프로다운 매너가 부족하다는 등의 이유를 들었다.

정규 리그가 끝난 후 3월 14일 화이트데이에 출사표를 던지기 위해 나왔던 선수들과 감독들의 분위기는 김 총재의 발언으로 분위기기 일순 엄숙해졌다. 하지만 이 같은 우려를 불식시키기라도 하듯 미디어데이부터 선수들이 빼어난 입담을 펼치며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특히 플레이오프에서 맞대결하는 삼성생명과 KDB생명의 입담 대결이 불꽃튀었다. KDB생명의 신정자는 부상으로 플레이오프에 출전하지 못하는 삼성생명의 이종애를 향해 "내 역할을 잘해서 (이)종애가 테이핑을 하고서라도 뛰어나오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KDB생명의 이경은은 삼성생명을 향해 "부숴버리겠다"라고 당찬 각오를 밝혀 미디어장을 술렁이게 만들었고 이에 삼성생명의 이미선도 "이경은이 어리지만 나도 동안이다. 내가 박살내도록 하겠다"며 재치있게 받아쳤다.

드디어 시작된 플레이오프 첫 날. 신한은행과 신세계의 경기에서는 남자 농구를 능가하는 득점이 폭발했다. 신한은행이 정선민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101점을 넣었고 신세계가 82점을 넣으며 끝까지 명승부를 펼쳤다. 두 팀의 점수를 합치면 무려 183점이라는 어마어마한 득점이 나왔다. 저득점으로 인기가 없다는 여자 농구에 대한 편견을 부숴버린 경기 결과였다. 이날 경기가 끝난 후 임달식 감독도 "여자 농구 재밌지요?"라며 웃음지었다.

다음날 삼성생명과 KDB생명도 만만치 않은 경기를 펼쳤다. 이 경기도 삼성생명이 우세할 것이라고 예상됐고 종료 5분전까지 KDB생명은 삼성생명에 근소한 차로 뒤졌었다. 그러나 막판 추격으로 1점차까지 좁히면서 신정자가 종료 3.6초전 역전슛에 성공했다. 선수들은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첫 승리에 감격했다.

플레이오프 첫 날 이 같은 명승부를 펼친 KDB생명은 결국 신한은행-삼성생명으로 이어지는 '양강 구도'를 깨뜨리고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다. 무려 7년만에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하게 된 KDB생명은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KDB생명이 양강구도를 깨게 되면서 4년 연속 정상의 자리에 있는 신한은행과 어떤 경기를 펼칠 지에 대한 많은 기대가 모아졌다.

그러나 챔피언 결정전에서 경기의 주도권을 갖고 있었던 것은 단연 '레알' 신한은행이었다. 특히 정규 리그에서 많이 뛰지 않았던 하은주가 골밑에서 버티고 서서 전주원의 '입맛에 딱 맞는 패스'를 받아 3경기 연속 최다 득점 선수로 활약했다. 그러나 KDB생명도 만만치 않았다. 7년만의 챔피언 결정전 진출이었지만 2차전에서는 신한은행을 마지막까지 괴롭히며 단 4점이 부족해 승리를 가져가지 못했다.

결국 3경기 연속 승리를 몰아친 신한은행은 프로스포츠 사상 5시즌 연속 통합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 시즌 한국 주요 프로스포츠(야구, 농구, 배구, 축구)에서 최초로 4시즌 통합 우승을 이뤘던 신한은행은 이번 우승으로 스스로 새로운 기록을 수립했다.

통합 5연패라는 거대한 목표를 수립한 신한은행의 선수들은 기쁨에 겨워 환히 웃었다. 하지만 웃고 있던 선수들 뒤에서 멀찌감치 떨어져서 홀로 눈물을 훔치는 사람이 있었다. 바로 임달식 감독이었다. 평소 코트에서 카리스마를 보여줬던 그는 평소 모습과는 달리 눈물을 흘리며 수건에 얼굴을 파묻는 감독에게 선수들은 "울지마"라고 외쳐댔다. 선수들의 잦은 부상 악재, 독주에 대한 따가운 시선 등을 극복하고 이뤄낸 승부에 더욱 감격한 것이다.

이번 플레이오프를 통해 여자 농구 흥행에 대한 희망을 볼 수 있었다. 선수들의 여느 연예인 못지 않은 입담, 남자 농구를 능가하는 득점폭발, 양강 구도를 깨뜨린 KDB생명의 챔프전 진출, 갖가지 변수에도 굴하지 않고 통합 5연패를 이룬 신한은행의 감격적인 우승 등 갖가지 화제거리를 낳아냈다. 또한 김단비, 이경은 등 젊은 선수들이 새로운 스타로 떠오르면서 다음 시즌에 대한 희망을 밝혔다.

이같이 플레이오프에서 흥행요소를 보여준 여자 농구가 1970년대 잠실체육관을 가득 메웠던 그때의 인기를 다시 누릴 수 있게 될 지 기대가 모아진다.

[우승 확정 후 기뻐하고 있는 신한은행 선수들. 사진 = WKBL 제공]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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