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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퍼거슨 감독이 박지성의 첼시전 활약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렸다.
맨유는 7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템포드브리지서 열린 첼시와의 2010-1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서 1-0 승리를 거둬 4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박지성은 이날 경기서 미드필더로 나서 후반 인저리타임 스몰링과 교체될때까지 전후반 90분을 모두 소화했다.
퍼거슨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ESPN을 통해 "미드필더진의 임무가 늘어나고 있다. 영리하게 대처해야 한다"며 "박지성은 환상적이었고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고 전했다. 또한 "발렌시아는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옮겨 활약했다"며 라파엘 다 실바 교체 아웃 이후 발렌시아가 측면 수비수로 무난하게 활약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퍼거슨 감독은 결승골을 터뜨린 루니에 대해 "자신의 경기를 했다. 역습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는 훌륭한 몸상태를 보였고 우리가 4강에 진출하는데 있어 큰 기회를 만들어 냈다"며 "꾸준히 득점을 하고 있고 우리에게는 매우 중요하다. 그런 활약에 기쁘다"고 말했다.
첼시와의 8강 2차전 홈경기에 대해 퍼거슨 감독은 "주의하고 있다. 최고의 경기를 해야 한다"는 각오를 보였다. 또한 "우리는 이점을 안고 있다. 가장 큰 이점은 올드트래포드서 경기한다는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박지성.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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