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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정식 가수 데뷔를 앞두고 있는 허각이 인순이와 처음으로 듀엣 호흡을 맞춘다.
허각과 인순이는 오는 8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공식 주제가를 함께 부른다.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조직위(이하 조직위)는 주제가의 완성도를 높이고 시민들의 관심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실력과 스토리를 모두 갖추고 있으며 모든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허각과 인순이를 캐스팅했다.
두 사람이 함께 부르는 공식 주제가 '함께 달리자(Let's Go Together)'는 7일 공개되며 육상경기의 다이내믹함을 표출하고 대회 이념인 꿈, 열정, 도전을 상징하는 멜로디와 가사를 담았다.
작·편곡은 작곡가 신명수, 작사가는 심현보가 참여했다. 영어 작사는 가수 제이가 합류했다.
이번 주제가는 1988년 서울올림픽 공식 주제가인 '손에 손잡고'만큼 널리 애창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폐회식 및 관련 행사 연출을 고려하여 편곡했으며 대형 무대에서의 활용을 위해 오케스트라 버전도 제작됐다.
정식 공개에 앞서 조직위는 오는 9일 개최되는 IAAF 집행 이사회 만찬을 활용하여 공식 주제가 영어버전 합창 공연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 = 듀엣으로 호흡을 맞추는 허각(왼쪽)·인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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