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서 가수 나얼을 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열망이 강하다.
스마트폰 지식포털 사이트 '지식로그'가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6일까지 열흘 동안 스마트폰 이용자 1만8506명을 대상으로 "MBC '나는 가수다'에 꼭 출연했으면 하는 가수"를 설문조사 했다. 그 결과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나얼(20%)이 1위에 올랐다.
나얼은 최근 '나가수'에서 7위를 기록하고 탈락한 정엽과 같이 브라운아이드소울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뛰어난 가창력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배우 한혜진의 오랜 연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외에 현재 군복무 중인 박효신(17%)이 2위로 뒤를 이었고, TV에서 좀처럼 모습을 보기 힘든 서태지(15%)가 3위에 올랐다. 최근 각종 예능프로에서 활약 중인 GOD의 김태우(14%)와 실제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임재범(12%), 성시경(12%) 등도 거론됐다. 이번 조사에서 이미 다음 출연이 확정된 가수 김연우는 제외했다.
이어 "'나가수'에 출연했으면 하는 연기자, 방송인"도 조사됐고 배우 현빈(26%)이 1위에 올랐다. 현빈은 군입대 전 '가질 수 없는 너'를 리메이크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OST '그 남자'를 발표해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이어 윤상현(24%), 김아중(23%), 이하나(10%), 신봉선(10%), 이준기(6%) 등이 이름을 올렸다.
'나가수'의 콘셉트에 대한 설문도 진행됐다. 그 결과 '과거 컨셉트 그대로'(7위 탈락, 22%)를 희망한다는 답이 가장 많았다. 그리고 '2회 도전 후 7위 탈락'(17%), '재도전 기회 1회 부여'(12%), '2회 도전 후 1등 하차'(11%) 등의 의견이 뒤를 이었다.
한편, '나가수'는 서정수 PD로 연출자가 바뀐 이후 재정비의 시간을 갖고 있다.
[사진 = 나얼]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