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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이성희 전 GS칼텍스 감독이 코트로 복귀한다.
올 시즌 한국배구연맹(KOVO) 경기 감독관으로 활약 중인 이성희 전 감독이 오는 10월 22일 개막하는 프로배구 차기 시즌부터 인삼공사 수석코치로 활약하게 됐다.
이 전 감독은 'NH농협 2010-2011 V리그'가 끝난 후 5월 초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서 현대건설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던 인삼공사는 올 시즌 주전 선수들의 부진이 이어지며 4위에 그쳤다. 박삼용 감독은 차기 시즌을 앞두고 코치진 개편을 서둘렀고, 이성희 전 감독의 합류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인삼공사 수석코치로 합류하는 이 전 감독은 GS칼텍스에서 수석코치와 감독으로 팀을 이끌었다. 하지만 '2009-2010 V리그' 플레이오프서 인삼공사(당시 KT&G)에게 패한 뒤 감독직에서 물러났고, 올 시즌부터 경기 감독관으로 활약했다.
이로써 인삼공사는 박삼용 감독, 이성희 수석코치, 김태종 코치 체제로 차기 시즌을 준비하게 됐다. 이 세 명의 코칭스태프는 지난 2003년 GS칼텍스에서 한솥밥을 먹은 적 있다.
[이성희 감독관]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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