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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영록 기자] 가수 구창모가 '송골매'를 탈퇴한것에 대해 "후회한다"고 밝혔다.
구창모는 7일 오전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에 출연해 과거 '송골매' 활동 시절 에피소드와 근황을 전했다.
방송에서 구창모는 "'송골매'결성 당시에 출연료로 45만원을 받았는데 2년만에 1,500만원으로 올랐다"라며 화려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구창모는 이어 "'송골매'를 탈퇴한 이유는 내 욕심때문이었다. 내가 편곡하는 과정에 있어 멤버들이 불만이 있었다. 그 후 개인적인 음악을 하고 싶은 욕망을 누리지 못하고 그룹을 탈퇴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구창모는 "배철수가 송골매에 소속된 채로 솔로 앨범을 내는것을 보면서 '나도 저런 방식으로 했으면 됐는데… 내가 어리석었다'라고 후회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80년대 '송골매'의 보컬로 활동하다 85년 솔로로 독립했던 구창모는 91년 돌연 은퇴 후 카자흐스탄에서 사업가로 변신해 주목받은 바 있다. 그는 올해 21년 만에 SBS 러브FM '브라보 라디오 구창모입니다' DJ로 컴백해 활동 중이다.
[사진 = SBS 방송 캡쳐]
유영록 인턴기자 yy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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