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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개그맨 유세윤이 JYP 박진영을 강도 높게 혼쭐냈다.
5일 밤 11시에 방송된 M.net ‘UV신드롬 비긴즈’에서 박진영이 노래에 맞춰 춤을 추자 마음에 들지 않는 표정을 지으며 음악을 끊고 “야 손을 왜 이렇게 털어. 바보야? 그냥 쭉쭉 뻗어”라며 스태프들 앞에서 박진영에게 망신을 줬다.
이어 유세윤은 “마이클잭슨 환생했어? 어? 남의 것을 따라하려고 그러지 마. 너만의 것을 찾아야지”라며 “춤추는 바보처럼 춤을 춰”라고 비난했다.
그러자 박진영은 울먹이는 표정을 보였고 유세윤은 이를 놓치지 않고 “야 우냐? 울어? 맘 놓고 울어 그러면”이라며 “울고 나 나쁜 사람으로 만들어. 여기서 네가 울면 나 나쁜 사람 되는 거 아냐”라고 박진영에게 쏘아붙였다.
그러나 이내 유세윤은 뜬금없이 스태프들을 바라보며 “파이팅하게 박수 한 번 쳐 주세요”라며 박진영에게 용기를 북돋아 줘 웃음을 자아냈다.
박진영이 다시 춤을 시작하자 방송에서는 성우 음성으로 “UV의 혹독한 연습생 생활을 거친 박진영은 후에 거대 기획사를 차리게 된다”라고 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UV신드롬 비긴즈’는 UV가 가요계 유명 뮤지션이라는 설정 아래 엽기적인 행각을 벌이는 모습을 담은 페이크 다큐멘터리다.
[유세윤, 박진영 사진 = M.net 방송 캡쳐]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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