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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SBS 수목극 ‘49일’의 배우 정일우에게 의상 협찬이 쇄도하고 있다.
정일우는 ‘49일’에서 인간의 영혼을 사후세계로 인도하는 ‘스케줄러’로 출연 중이다. 현대판 저승사자인 스케줄러는 클럽에서 춤추고, 기타치며 노래 부르고, 오토바이를 타는 등 저승사자의 고정관념을 과감히 깨버린 독특한 캐릭터다.
특히 스케줄러는 아이돌 버금가는 톡톡 튀는 패션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정일우는 원색 계열의 옷부터 다소 난해한 히피룩까지 다양한 패션을 훤칠한 키로 멋지게 소화하며 패셔니스타 스케줄러로 완벽히 변신했다.
정일우의 스타일리스트인 이혜영 실장은 “스케줄러는 그동안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캐릭터라 의상으로 이를 살리려고 노력했다”며 “정일우도 스케줄러에 대한 의욕이 많아서 의상과 소품에도 세심하게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데, 체격이 좋은 덕분에 모든 옷들이 더 잘살아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때문에 보시는 분들도 많이 재미있어 하시고, 의상협찬도 처음보다 훨씬 수월해졌다”며 “이제는 오히려 먼저 연락주셔서는 ‘우리 옷도 한번 입어달라’는 요청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실장은 “조만간 깜짝 놀랄만한 트레이닝복이 공개되면 시청자분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라 귀띔하며 정일우의 새로운 패션에 대한 기대를 부탁했다.
[정일우. 사진=SBS]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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