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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영록 기자] '악역 전문' 배우 손병호가 악역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털어놨다.
손병호는 7일 오후 방송된 YTN '뉴스앤이슈 이슈앤피플'에 출연해 악역에 대한 자신의 가치관과 악역을 많이 맡는데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자신을 '악역 전문배우'라 소개한 손병호는 "오는 14일 개봉할 '나는 아빠다'에서 오랫만에 악역을 벗어나 선한 역을 연기했다"며 "많은 분들이 "악역 전문배우로서 선한역을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하시는데 제 가슴은 항상 선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라며 재치있게 인터뷰를 시작했다.
손병호는 이어 "나는 영화속 악역들을 단순히 악역이라 생각하지 않고 연기했다. 그들을 둘러싼 상황이 그들을 악역으로 몰고 가는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손병호는 또 "주위에서 "아이들은 모든것을 여과하지 않고 곧바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이제는 가족들을 위해 악역을 하지 않는게 좋겠다"라고 조언을 해주시지만 "우리아이들은 어렸을 때 부터 아빠의 그런 모습을 봤기 때문에 문제없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손병호는 자신이 개발한 일명 '손병호 게임'을 즉석에서 앵커들과 함께 하기도해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사진 = YTN 방송 캡쳐]
유영록 인턴기자 yy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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