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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윤진서가 배우 생활의 회의감에 대해 털어놨다.
윤진서는 6일 MBC FM4U '푸른 밤 정엽입니다' 기획특집 '여배우들'에 출연해 최근 근황을 전했다.
윤진서는 "요즘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며 "집에서 쉬면서 음악도 듣고, 책도 읽고, 얼마 전에는 인도 여행까지 다녀왔다"고 말했다.
순수한 이미지와 관능적인 매력을 동시에 갖고 있다는 평을 받는 윤진서는 이러한 이미지와 달리 "집에서는 엄마가 곰이라고 부르기도 한다"며 "가끔은 여우의 탈을 쓴 곰이 되야 한다고 충고 아닌 충고를 하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덧붙여서 그녀는 "어느 순간 나에 대한 이미지가 내가 아닌 다른 사람으로 되어있더라"며 "그럴 때면 가끔 배우라는 직업에 대해 회의를 느끼고는 한다"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한편, '푸른 밤 정엽입니다' 기획특집 '여배우들'은 배우 김정은을 시작으로 이민정, 유인나, 박신혜 등이 출연해 여배우들의 숨겨진 뒷얘기를 공개해서 화제가 됐다. 매주 수요일 밤 12시에 방송한다.
[윤진서(위)와 정엽. 사진 = MBC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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