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대전 김용우 기자] "(박)철우는 위기일 때 투입할 것"
대한항공과의 챔피언결정전 원정 2연전서 모두 승리를 거둔 삼성화재 신치용 감독이 부상에서 재활 중인 박철우(라이트)의 활용 방안을 밝혔다.
신 감독은 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지는 대한항공과의 챔프전 3차전을 앞두고 "박철우는 스타팅이 아니지만 위기일 때 투입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박철우는 지난 달 26일 현대캐피탈과의 플레이오프 3차전 4세트 중반 손바닥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박철우는 2주 간의 기간 동안 체력훈련과 함께 볼 감각을 익히는데 중점을 뒀다. 챔피언결정전서는 교체 멤버로 출전했다.
신치용 감독은 "철우는 스타팅 멤버는 아니다. 오늘 경기서 승리로 이어진다면 투입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위기일 때는 교체 멤버로 내보낼 것이다"면서 "챔프전서 우리나 상대방이나 나올 전략은 뻔하다"고 전했다.
끝으로 신치용 감독은 "오늘 경기서 승리한다면 4대0 가능성이 높다. 길어지면 우리에게 불리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신치용 감독. 사진제공 = 스포츠포커스]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